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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윤, 김기현-인요한 긴급 회동…“만남 자체가 메시지”

2023-12-08 2,5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위기감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했습니다. <br><br>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<br>"다 끝난 혁신위원장을 왜 만났겠냐"고요. <br> <br>대통령도 혁신의 불꽃이 꺼질까 우려해서라는데요. <br><br>김기현 대표를 향한 압박일까요? <br><br>조영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함께 불러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당 주류 희생안 등을 놓고 지도부와 갈등을 빚던 혁신위가 조기 종료한지 하루 만입니다.<br>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(어제)] <br>"우리는 50%는 성공했다 생각합니다.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50%는 맡기고 당에 맡기고 기대를 하면서 조금 더 기다리겠습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인 위원장에게 그동안의 혁신위 활동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오늘 만남을 두고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. <br> <br>여권 고위관계자도 "진즉에 가지려던 자리를 활동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것"이라며 "혁신위원장을 만나는 것 자체가 메시지 아닌가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여권 내 총선 위기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변화 없이 총선을 맞이할 수 없다는 의식이 깔린 대통령의 초대라는 겁니다. <br><br>다만 대통령은 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김 대표 의견에도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"혁신안이 받아들여졌을 때, 가장 감동이 클 수 있는 시기라는 것도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"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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